터키2014. 10. 26. 21:20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옥상으로 올가갔다...

 

7시 반이라면서....반에올라가도 준비가 덜됐다....

 

투어시작이 9시부터라서 빨리먹고 당일신청하러 갈려고 했는데...-_-;;;

 

무튼 경치는 참좋다...바다가 보이는 옥상이다....숙소 맘에듬..

 

 

 

8시가 거진 다되어서 준비가 다된 조식도 가져다 먹고...

 

 

동양호텔을 찾아간다...

 

하나로여행사에서 진행하는 나자르 투어를 하기 위해서!!

 

45분인가 50분즘 도착하여 당일 투어 신청..

 

투어명은 클래식 이시탄불!!

 

가는곳은 블루모스크, 아야소피아, 히포드롬, 지하저수지, 갈라타다리, 갈라타타워, 이집션바자르

 

순서는 그날그낭 상황에따라 조금씩 변경 된다고한다..

 

내가 투어한날은 아야소피아 -> 히포드롬 - > 블루모스크 -> 지하저수지 -> 이집션바자르 ->갈라타다리 -> 갈라타타워

 

나누어준 이어셋을 착용하고 술탄아흐멧트램역 앞에있는 아야소피아박물관으로 이동...

 

중간에 환전이나 ATM뽑을시간 카르트(교통카드) 안산분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되어있으니 준비 안하고 가셔도 된다..

 

미리 투어에서 끊어놓은 표로 인하여 줄없이 바로 오른쪽으로 입장...ㅎㅎㅎ

 

 

 

성당이 아니라 박물관이다...

 

그유명한 성소피아 성당...

 

성당에서 사원으로 사용되다가 박물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성당과 사원이 공존하는 신기한 내부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지니의 손자국 이라고 한다...

 

 

 

 

이건물을 지었을때 도와줬다고 믿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램프의 요정..지니...

 

현대의 기술로도 증명할 수 없다고한다...무거운 돌기둥을...어떻게 옴겼으며...

 

지었는지...

 

여기 사용된 돌기둥은 셀축편에서 잠깐 나왔던...에페스 아르테미스 신전의 기둥을 가져다가 만들었다고 한다...

 

돌기둥들이 재활용되어 그런지..색상도 재각각 크기도 재각각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스테인드 글라스가 눈에 띈다..

 

이슬람에서는 동물이나.. 우상...을 숭배할 수 없다고 하여(?) 꽃무늬 장식을 주로 많이 사용했다고한다...

 

 

성당에서 사원으로 되면서 성당을 수놓았던 금빛 모자이크들이 덮였었다고한다...

 

현재는 박물관이 되면서 일부분을 걷어내고 공존하는 모습이 보인다..

 

 

왔으니 인증샷도 한컷 찍고...

 

 

꽃누나에 나온 소원들 비는 기둥에서 소원도 한번~

 

 

 

 

 

 

 

 

창문사이로 보이는 첨탑은 블루모스크의 첨탑이다..

 

 

금박의 그림들... 

 

 

 

 

사원이 되면서 덮었던 부분이 떨어져나가 그 이전 성당일때 그려진 금박의 벽화들이 곳곳에 보인다... 

 

 

100년에 한번씩 오는 대지진으로 인하여 기울어진 기둥...기둥색을 자세히 보면 흰색도 있고 녹색도 있고..자주색도 있고..

 

 

자주색기둥은 여기...

 

 

아야소피아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히포드롬광장으로...

 

점프샷을 꼭 찍어야한다는 가이드의 말에 따라 다들 점프샷~

 

힘들다 표정봐 ㅠㅠ

 

 

이제 첨탑6 개를 가진 유일한 사원...

 

블루모스크로 이동..

 

아야소피아를 대적하기위해 만들어진 이슬람 사원이라고 한다...아야소피아는 첨탑이 4개다...

 

 

사원이다보니 천장의 무늬는 대부분 꽃무늬...

 

들어갈때 여자는 머리에 스카프를 꼭둘러야하고...무릎이 보이는 옷을 입으면 안된다고 하여..

 

입구에서 스카프와 치마를 빌려준다...

 

남자도 무릎나온 반바지를 입으면 치마를 두르고 입장 가능...

 

 

 

 

 

사원이다보니...음...아야소피아만큼 볼게 많지는 않다...

 

커다란 돔형식의 실내 사원...

 

블루모스크도 둘어보고 밖으로 나와서 지하저수지로 이동..트램길도 건너고... 

 

 

지하저수지 입성..

 

전쟁을 하면 물을 먹고 사람들이 자꾸 죽게되어서 만들게 되었다는 지하저수지이다...

 

지하에 이런규모를 만들다니..대단하다...

 

여기도 기둥재활용으로 인하여...기둥의 모양 크기가 재각각이다..

 

 

 

유난히 튀는 기둥도 있고... 

 

 

기둥받침으로 메두사 머리를 놓은 기둥도 2개나 존재한다.... 

 

 

 

이렇게 지하저수지도 둘러보고 밖으로 나간다...

 

이집션 바자르(시장)으로 향한다...

 

 

 

 

100이 넘은 유명한 원두 판매점이란다....줄서서 사간다...

 

 

시장도 한바퀴 둘러봤으니...

 

갈라타다리를 건너 신시가지로 이동...

 

구시가지는 지진으로 인하여 건물 높이제한이 있어서 높은 건물을 볼 수가 없다...

 

아마 젤높은 건물이 아야소피아로 들은거 같은데 기억이 잘안난다...

 

다리건너 신시가지엔 높은 빌딩들이 있는데 무너질거 왜 저렇게 짓냐고하는 현지인들도 많다고 한다...(믿거나말거나..)

 

걸어서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다건너면 저 시장 안쪽으로 그 유명한 고등어케밥을 파는 에밀아저씨가 있다...! 

 

 

다리를 건너 갈라타타워로 가는길은 언덕이다...

 

그래서 TUNEL(튜넬)을 이용

 

세상에서 가장 짧은거리의 메트로 라고한다..1구간만 운행...

 

열차가 서로를 당기면서 이동하는 메트로!!

 

이걸 이용하지 않으면 언덕을 엄청 걸어올라가야한다...

 

 

 

 

이동하는 동영상~

 

 

1분남짓 걸려 도착~!

 

 

갈라타타워를 가기위해 내려가는길...

 

악기점이 많고 벽에는 낙서와...골목에는 기타 치는청년과 물담배하는 사람들..

 

 

드디어 도착~갈라타타워...

 

 

때마침 비행기도 같이 찍혔다...

 

여기가 진짜 최초의 비행을 햇던 사람이 뛰어내린 장소라고 한다..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기네스북에는 라이트형제가 아닌 여기서 뛰어내린 사람이 등재되어 있다고한다...

 

라이트형제가 유명해져서 최초라고 알려졌다는 사실....ㅠㅠ

 

 

여기서 투어를 끝마쳤다...나머지는 올라갈사람은 올라가고 돌아갈 사람은 돌아가고...

 

나는 온김에 올라가보기로한다....

 

올라가는데.....입장료가 28리라였다....30리라 근처였다...

 

기다리는데 줄이 줄어들지 않는다...

 

50분인가 1시간을 기다려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줄이 안줄어드는 이유를 알았다...

 

석양을 볼려고 탑전망대에서 사람들이 꼼짝않고 있었다..

 

그로인하여 아래에 있는사람은 올라갈 수가 없었다....

 

시간이 충분하였다가 석양을 더 봤을텐데...

 

저녁도 먹어야하고...야경투어도 해야하기에 후딱 돌고 내려온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신시가지...

 

 

 

 

 

 

 

사진을찍다보니 베터리가...베터리가..없다...

 

하필 숙소에 예비베터리도 충전꼽아놓고 안챙겨나왔다...

 

돌아가는길에 고등어케밥을 먹고 야경투어를 할려고 했는데....

 

고등어케밥을 포기...ㅠㅠ

 

후딱 숙소로 돌아가 베터리를 챙기고...

 

그동안 무겁게 들고다녔던 삼각대를 챙겨 나왔다...

 

야경투어시작시간 전에 도착하여...간단히 샌드위치 같이 밀가루에 고기랑 야채랑 말린..그런 음식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그거랑 콜라 하나 사서 장소를 찾는데...

 

낮에 보던거랑 어려워서 헤메다가 모임시간 2분?3분지나고 도착!!

 

야경투어는 나자르 투어를 한사람들은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는 투어이다...

 

삐에르로띠 까페를 갔다...

 

골목골목 어둡고...혼자선 가기힘든 장소...!!

 

까페에가서 음료를 시키고...야경도보고...

 

사진도 찍는다..

 

 

 

갈라타다리와 타워가 한눈에 보인다....

 

 

가이드가 추천해준 차를 맛있게 먹고 내입맛에 딱...!!차이름 역시나 기억안남......

 

갈라타다리로 이동...

 

다리1층엔 술집들이 즐비...

 

삐기형태의 영업을 한다고 하니...조심히 지나가길~

 

 

다리아래로 지나가는 배의 모습...

 

천장에 닿을듯 말듯...

 

 

건너편에는 슐레이마니에 사원도 보이고...

 

 

그렇게 갈라타다리 신시가지쪽에서 야경투어 종료....

 

고등어케밥이 혹시 아직도 하나해서 갔는데..문을 닫아서.....결국...

 

챔버리타스 트램역앞에있는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사서 숙소에 들어가서 섭취...

 

 

이렇게 10일차도 끝났다....

 

내일은 로맨틱투어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 너무 괜찮아서...당일 투어신청 하기로 마음을 먹고 잠자리에 든다...

 

알고 보는거와 모르고 보는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니..

 

혼자 돌아다니실거면 책이라도 한번 읽어보고 돌아다니시길 바란다!!

 

 

 

Posted by 바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