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2014. 10. 21. 22:28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그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날이왔다...

 

투어가격은 터키여행중 제일 비쌌던 130유로.. (젤오래된 회사란다...)

 

그리하여 새벽부터 일어나 씻고....준비하니...

 

새벽4시30분에 픽업차량이 왔다...

 

픽업차량을 타고 벌룬투어 사무소로 이동...

 

제일오래된 벌룬회사라는 카파도키아벌룬이다...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우린 좀 너무 일찍 픽업해서 간듯하다....

 

도착하면 간단한 식사??간식??거리가 있다..

 

자유롭게 간식을 가져다 먹고 기다렸다....

 

기다리는동안 다음숙소 어디로 할까 하던중 또 묻어가기로한다.....

 

v-go 호스텔...그자리에서 바로 부킹닷컴들어가서 찾아보니...스탠다드더블룸만....

 

특가상품??인가 전날 예약이라그런지..비싸지 않았다....31.5유로

 

예약하려는데 어플이상으로 예약이 안되는상황.....

 

한국과는 6시간차이....

 

카톡으로 진지에게 요청...무사히 예약완료~(진지 감사해~)

 

예약하고 기다리다보니 날이 점점 밝아온다.....

 

엥......

 

왜 타러 안떠나지....

 

바람이 불거나 날씨가 안좋으면 안뜬다는데.....오늘 벌룬이 안뜨는것인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못탈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졌다...

 

1박을 할 경우 못타고 돌아가는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내게 그런시련이 오면....더 머무를 생각이였다....자유여행이니까 ;;;;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1시간이상을 기다렸다.....

 

그렇게 운이 나쁜사람이 아닌데....

 

가슴졸이고 있을무렵..출발한다....

 

아 하늘이 나를 돕는구나....

 

사람은 착하게 살고 봐야한다...ㅋㅋㅋㅋ

 

그렇게 차를 차고 출발장소로 이동...

 

파일럿아저씨와 일당들이 벌룬을 준비하고 있다..

 

 

 

 

 

 

 

카파도키아 벌룬회사에서는 이날 4개의 벌룬이 떳다....

 

회사가 총 몇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상상이상의 벌룬을 보게 된다.....

 

내가탄 벌룬은 24명이 탔다....

 

보통 24인승이다...파일럿아저씨까지 25명...

 

 

드디어 출발...

 

저앞에 노란벌룬은 뽀뽀하고있다.....흠... 간혹 저련경우도 있고.....

 

혹은 추락하는경우도 있다고 한다.....찾아보니 벌룬은 여행자보험 혜택을 받을수 없는 활동이란다....

 

 

이렇게 벌룬을 타고 아래로도 내려가고...

 

 

 

칙칙한 벌룬들도 보이고...

 

 

 

태양을 바라보기도 하고..

 

 

 

  

 

 

 동영상도 잠깐~

 

 

위로 올라가기도 하면서...

 

 

 

 

 

 

 

 

 

 

 

 

 

주변 경치도 바라볼수 있다..

 

여기도 돌에 구멍이....크리스찬들이 박해를 피해 살던 곳이다...지역자체가 다 이렇게 바위에 구멍이 뚤려있다...

 

 

 

 

 

하나둘씩 내려가는 벌룬들...

 

회사마다 비행시간의 차이가 있다고한다...

 

내가탄 벌룬은 1시간+@ 를 비행한다고 한다...

 

 

 

능숙한 파일럿 아저씨가 픽업 트럭위로 착륙을 했다..

 

 

무사히 내려왔으니 축하의 의미로 샴페인과 쥬스(체리인지..기억이안난다..)를 섞어서 다같이 축배를 들었다..

 

샴페인터트리는 아저씨가 파일럿이다~

 

 

 

 

기념사진도 한장 찰칵..

 

 

벌룬투어 인증문서라고 해야할까...

 

이런것도 이름을 딱 박아서 준다....

 

 

이렇게 벌룬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그린투어를 준비한다...

 

그날그날에 따라 살짝 코스가 바뀌는거 같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코스가 살짝 다르기도 하다...

 

투어업체마다 다른건지....

 

모 암튼...

 

데린쿠유지하도시도 가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어떤곳인지 나온다...ㅎㅎㅎㅎ

 

 

우흘랄라 계곡 트래킹(?) 도 하고...

 

 

캐밥도 먹고...

 

 

대망의 스타워즈 촬영지라고 불리우는 셀리메성당도 간다....

 

차를타고 이동 이동하는거라 차가 없으면 혼자서 대중교통으로 오기는 힘들 코스다...

 

모래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푼경을 찍을 생각도 못했다...

 

오늘의 가이드 아저씨도 한장..

 

 

 

왔으니 인증샷도...

 

입고있는 티셔츠는 전날 저녁에 구입한 티셔츠다...ㅋㅋㅋ

 

 

이렇게 자유시간동안...

 

같이 움직인 명희와 혜선이와 점프샷 삼매경에 빠져...

 

점프샷도 찍고 ㅎㅎㅎㅎㅎ

 

 

사진찍다 바람에 날려간 모자도 주어오고...보고 있나 혜선찡???ㅋㅋㅋㅋ(아직 블로그 안알려주었지만...)

 

하루종일 새벽부터 일어나 저녁까지 쉴세없이 움직였다...

 

숙소로 돌아온시간은 5시반이 넘은 시간...아마 6시즈음이 아닐까싶었다....

 

명희가 같이 예약해준 저녁 7시 페티예행 야간버스를 타야하는데......(덕분에 버스표도 쉽게...명희야 땡큐~^^)

 

체크아웃을 하고 투어를 다녀왔지만..공용샤워시설이 있어서 일단 흙먼지를 씻어내고....

 

밥은....밥은...굶었다....

 

굶고 수하버스회사의 야간버스를 탔다...7시버스인데 15분이 지나도 안오고....

 

한 20분쯤 온거같았다....

 

참고로..터키...느린동네다.....

 

한국생각하고 스케쥴을 잡다가는....안된다......

 

그렇게해서 야간버스를 탔다...아 야간버스는 60리라였나 65리라였나...기억이 잘....(환율 480원정도라...대략 500원계산하면 3만원정도...)

 

너무 일정이 빡빡해서인지 배고픔도 못느끼고 버스에서 잠을 잤다...

 

자다깨다를 반복하는데.....

 

옆자리 명희가 갑자기 꺠운다...

 

카드지갑과 핸드폰이 사라졌다고 ㅠㅠ

 

핸드폰만 사라졌으면 바닥에 떨어졌겠거니 생각하는데...두개가 사라졌으니...누군가 훔쳐갔을꺼라는 생각이 먼저.....

 

창가쪽자리인데 설마 나를 무시하고 가져갔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일단 사라졌으니......

 

잘찾아보라고..말을하고 떨어진거 없나 좌석아래도 보고....하는데....

 

카드지갑은 다행히 가방속에서 발견...(혼나야돼!!! 보고있나??ㅋㅋ)

 

이제 핸드폰만 찾으면 된다.....

 

야간버스라 휴게소 들를때 후레쉬를 비춰서 찾아본다...없다....

 

베터리도 다돼서 전화도 안되고...

 

옆자리 명희는 잔다....

 

나를 깨워놓고 잔다 ㅠㅠ...

 

난 이걸 어쩌지 하면서 잠다 깼는데..잔다.....

 

그렇게 한 1시간도 넘게 흘러가고....

 

도착해서 밝아지면 찾아야겠다고 생각하여 나도 잔다.....

 

그러다가 마지막 휴게소 도착......

 

화장실도 다녀오고 다시한번 자리를 후레쉬로 찾아보았다.

 

창가와 손잡이 사이에 핸드폰발견 ㅠㅠ

 

요놈을 혼낼수도 없고...ㅠ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페티예 도착~!

 

앗 쓰다보니 버스는 4일차인데.....무튼 모 3일차는 여기까지~!

 

 

 

 

 

 

 

 

Posted by 바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