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2014. 10. 22. 21:21

우여곡절 끝에 페티예에 도착하였다...

 

계획상 도착한 당일 보트투어를하고 다음날 아침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일정이였다...

 

물론 묻어가기신공으로...고마워 명희야~

 

보트투어는 9시부터인가 10시부터인가...시작이라고 하였다...

 

버스를 내리자마자 다음일정 표를 사러간 메트로 버스회사에서 아저씨가 투어 예약안했으면 하고가라고..

 

어느 한국인이 또 친절하게 한국말로 써준종이가 있었다..

 

그걸보여주면서....

 

예약도 안했고....

 

숙소는 페티예인데...

 

투어의 시작은 모두 욜루데니즈라서...바로 예약하기도 힘들고해서...

 

그 아저씨한테 바로 투어를 신청하고 픽업시간을 받았다...

 

살짝 바가지를 쓴건지 친절히 숙소까지 대려다주신다....ㅋㅋㅋ

 

페티예 오토가르(버스터미널)에서 v-go호스텔까지 약 10분??정도...

 

드디어 도착...

 

 

일찍도착해서인지 체크인은 못하고 캐리어는 맡겨두고 짐을 챙겨서 보트투어하러 출발...

 

사실 동행을 구하게 된계기가 보트투어였다...

 

다른투어들은 혼자해도 괜찮은 것들이지만 보트투어는 참...혼자하기가 그랬다...

 

보트를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멈춰서 수영하고 또움직이고 이렇게 5번정도 멈추면서 배타고 돌아다니는 투어다..

 

그래서 카메라도 안들고 타고....폰카와 방수되는 액션캠만...

 

우리가탄 배는 출발했다...

 

여기도 회사별로 배크기도 재각각...

 

 

배는 2층으로 되어있으며 1층은 테이블...

 

2층은 요렇게~

 

 

 

오늘따라 바람이 심한지 파도가 울렁울렁...

 

하늘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나도 탈거다...

 

 

 

이렇게 이동 이동..

 

 

 

수영도 하고...

 

우현작품...ㅋㅋㅋ

 

 

뒤에보이는 보트가 타고온보트다~

 

 

놀다가보면 식사도 나온다..

 

빵을 뜯어먹고서 아차 사진...해서 빵이조금 먹은 흔적이...ㅋㅋㅋ

 

 

터키맥주인 에페스도 한병~

 

 

 

또다시 무브무브~

 

 

또다시 수영도 하고~

 

 

오늘도 투어로 시작하여 하루를 자알~보냈다...

 

배멀미하는 명희와 같은숙소에 있었던 같은배를 탔던...나보고 동생인줄 알았다는 우현도 만나고...

 

그렇게 투어가 종료 되었다..

 

욜루데니즈에서 다시 페티예 숙소로 복귀...

 

체크인을 했더니....

 

더블베트룸이였는데.....트리플베드를 줬다....여행내내 방운은 있지만....혼자다...2개 3개 줄필요없는데...자꾸 준다 ㅠㅠ

 

무튼...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저녁은 유명한 피쉬마켓을 계획한지라 우현도 함께 대리고 갔다...

 

영어잘하는 우현덕에 깍기도하고...편하게 또 묻어갔다....여행컨셉이 묻어가기인가보다...ㅋㅋㅋ

 

돌무쉬(마을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를 타고 피쉬마켓 도착~

 

흥정중....

 

안산다고 가면 가격이 절반이 되는 신기한 현상도 목격할 수 있다...어디가나 바가지는...마찬가지다...

 

 

오징어와 타이거새우6마리 그리고 생선을 구입하고...

 

여기서 어폐류를 구입하고 주변식당에서 조리비??자리값??을 받고 먹는 시스템이다..

 

셀러드도 나오고..

 

 

 

역시나 맥주도 시키고~

 

 

 

그리고 맛있었던 오징어튀김!!!

 

 

 

그리고 완전 제일 맛있었던 타이거새우 ㅠㅠ

 

 

이름모를 생선까지~

 

 

 

이날저녁은 푸짐하게 먹었다...살짝 비싸긴 했지만 만족만족!!!

 

얘기를 나누다가보니 우현이 현지인한테 들은 10년전 올림푸스같은 곳이 있다고 했다...

 

카박이란곳인데....검색해보니 딱 1개의 글만 나온다..정보가 없는 곳이다....

 

오늘로 2번째 검색글이 될듯....

 

해변가가 있는 조용한 휴양지라고 한다...물을 좋아하는 나는 슬슬 땡기기 시작한다...

 

자유여행의 묘미랄까....

 

더군다나 캠핑장...텐트에서 자는곳...

 

캠핑이라곤 해본기억이 없는데...오옷 점점땡긴다....

 

급 같이 가기로 결정!!

 

그렇게 여행 4일차가 마무리가 되었다...

 

그렇게 길어지지 않는 관계로 5일차도 같이 쓴다...

 

아침에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카박으로 넘어갈려던 계획이 틀어졌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갔는데......

 

바람이 많이불었다....무작정 기다려야한다고한다.....

 

같이 기다리던 중국사람들은 다른투어를 갔다가...포기하고 돌아갔다....

 

시간이 점점 흘러간다.....아침9시전에 왔는데...11시가 넘고...12시가 다돼어갔다...

 

아..카박...우현에게 연락해야하는데 카톡id도 안받아왔다....;;;

 

데이터도 다썼는데 100메가....충전할곳을 못찾기도 했고.....

 

카톡의 문자는 다행히 잘오고 잘갔다.....

 

연락할 방법을 찾다가...

 

패러글라이딩 사무소의 주인...헥토르아저씨한테 v-go 숙소전화번호좀 알려달라고해서...

 

통화성공....명희가 큰도움을 줘서....다행히 우현과 연락이 닿았고 카톡 무사등록완료~

 

먼저 가있으면 끝나고 찾아가겠다고 하고

 

계속기다렸다.....

 

점심도 못먹고...

 

12시도 넘고...1시도넘은거같았다....

 

산위에서 패러글라이딩이 한두개씩 보이기 시작했다...

 

아 뜨는구나...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가...산에서 우리보다 먼저 기다렸다가 타고내려온 사람들과 파일럿들이 모이기시작하였다....

 

각자 찍은 고프로 영상과 사진을 노트북으로 보여주면서 dvd에 구워서 판다...

 

개인카메라를 못들고 타게한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헥토르는 그랬다...사진을 돈받고 팔지만...

 

고프로로 찍은 사진과 영상의 퀄리티는 훌륭하다.....

 

그렇게 앞팀의 구매와 결재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산길을 막달려....정상에 도착!!

 

높다높아...

 

 

드디어 날기시작..

 

저아래 보이는 해변이 그유명한 욜루데니즈 해변이다...

 

세계3대 패러글라이딩장소로 꼽히는곳이란다....ㄷㄷㄷㄷ

 

 

 

 

 

사진도찍고 동영상도 찍어준다...셀카봉으로 ㅋㅋㅋ

 

익스트림한거 좋아하냐는 질문에 조금...이라고 했다...

 

막 뱅글뱅글돌고 멀미도 한다는 말을 듣고간지라...

 

그래서 요렇게 살짝~돌기도 하였다....별로 안무서웠다..

 

좋아한다고 말할걸...

 

 

이렇게 살짝 익스트림도 즐겨주고~

 

착륙...

 

 

 

한 15~20분정도 비행한거같았다...

 

그렇게 헥토리 사무실로 돌아와서..

 

숙소까지 픽업해주는 차량을 기다린다..

 

난...카박을 가야하는데......

 

느릿느릿하다...ㅠㅠ

 

픽업차량 1시간 기다렸다..아오...답답....ㅠㅠ

 

무사히 숙소도착해서 짐챙겨서 바로 오토가르로 돌무쉬타고 이동...

 

숙소에 4시정도에 도착한거같았다....ㅠㅠ

 

워낙 맘이 급한지라...

 

이스탄불로 가는 명희와 인사하고...인사도 바로 못하고..미안 ㅠㅠ

 

1시간에 1대있는 돌무쉬라서...

 

점심도 못먹었는데...이미 식사는 포기상태..

 

trukcell 매장에가서 데이터 2기가 충전...리라가 하나도 없어서 유로로 충전하고...

 

ATM에서 리라도 인출하고..

 

까르푸가 있지만 시간과 캐리어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 옆에있는 상점에서 슬리퍼구입..(삼선슬리퍼를 숙소에 두고와서..ㅠㅠ)

 

그리고 수건도 1장구입...

 

카박행 돌무쉬타는곳을 물어물어 찾아가 기다렸다...

 

바로옆에 바나나 파는 아저씨가 있길래 바나나 구입...허기라도 채워야지...

 

그렇게 바나나먹으면서 돌무쉬를 기다리기를 20여분..

 

드디어 도착!

 

탑승~페티예오토가르->욜루데니즈->카박 이렇게 간다....

 

약 1시간정도가 걸린다....

 

욜루데니즈를지나 산길을 달리다보니 산아래로 해변가가 보인다...

 

카박이란다...내렸다....

 

 

 

저아래까지 내려가야한다...

 

먼저내려가있던 우현이 등산로라고했다..

 

약30분...

 

젤아래 해변가에있는 캠핑장이다...ㅠㅠ

 

봉고가 운행하는데 40리라라고 했다...

 

사람수로 나눠서 계산하고 미니멈 5리라...

 

혼자타면 40리라...두명이타면 인당 20리라...

 

10명이타면 인당 5리라..이런식이다..

 

카박에서 내린 인원은 나와....학생배낭여행커플 이렇게 3명...

 

배낭여행온학생들이 봉고아저씨와 실갱이중..비싸다고...걸어내려가겠다고....

 

아저씨는 캐리어들고는 힘들거라고....

 

난 나눠서 돈내고 타고 내려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한참실갱이하다가...

 

그 커플들 걸어가겠단다....아놔...이것들 ㅠㅠ

 

에이 몰라 하면서 나도 따라서 걸어갔다..

 

몇분내려가다보니..팔도아프고 ...힘들다...내가 왜 따라내려왔을가...ㅠㅠ

 

잠쉬 쉬길래 같이 쉬는데.....둘이 모라모라 얘기하고 물어보러 가더니...

 

자기내는 끝까지 안내려간다고 한다...

 

내가 돈다낼태니 올라가서 봉고같이 타자고 했는데.....극구 사양...

 

난 안되겠다 포기하고 올라갔다.....ㅠㅠ

 

아오 저놈의 커플땜시 힘들어죽겠네 ㅠㅠ

 

결국 혼자서 40리라를내고 봉고타고 편하게 내려왔다.....

 

봉고도 한참걸렸다...

 

이걸 걸어갈 생각을하다니 미쳤지...배낭도아니고 캐리어인데...

 

그렇게 하여 젤아래 있는 릴리즈캠핑장도착~

 

1박을 할까했지만 이왕온거 2박하기로 결정..

 

1인용텐트와 아침식사+저녁식사를 포함 하루에 60리라...오 완전싸다.....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진짜 휴양지에 온기분을 만끽했다...

 

하늘에 별이 진짜 많았다.....

 

언제 다시 그런 별들을 볼 수 있을지....

 

그렇게 텐트로 들어가서 잠을청했다...

 

추워서 비행기에서 들고내닌 담요랑...옷들을 껴입고 잤다..

 

5일차 끝!!

 

 

 

 

 

 

 

 

 

 

 

 

Posted by 바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