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2014. 10. 25. 15:36

오늘의 일정은 에페스(에페소스) 유적지 + 쉬린제 마을 그리고 기차를 타고 파묵칼레 이동이다...

 

검색결좌 에페스 유적지는 뒷문으로 올라가서 정문으로 내려나오는게 편하다고 한다...

 

젤위쪽에는 아르테미스신전이 있는데...(기둥이 1개뿐이 안남았다고 한다...나중에 터키에서 투어하는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아야소피아성당 지을때 나머지 기둥을 가져다 썼다고 한다....ㄷㄷㄷㄷ)

 

올라가기가 비싸다...

 

택시를 타고 뒷문까지는 20리라..(약만원)

 

신전까지는 택시기사가 100리라인가 70리라라고한다...

 

그냥...뒷문까지만 이동...

 

어딜가든 다 입장료다..

 

입장료도 결코 싸지 않다....

 

유적지에대한 기초 지식없이 돌아다니느라...후딱후딱 무브무브~

 

 

 

 

 

고양이와 개가많은 터키에선 유적지에도 고양이가...

 

사람을 안무서워한다냥~

 

 

 

퀵하게 둘러보고...

 

셀축오토가르로 이동후 돌무쉬를타고 쉬린제마을로 ...

 

와인이 유명하다고한다...

 

 

 

작은 마을이다...

 

퀵하게 돌면..2시간??

 

골목골목을 둘러보니...

 

아...이동네...그냥 장사하는동네구나라는느낌이든다..

 

상점이 전부인마을같은 느낌이였다...

 

와인이 유명하다고하나...포토밭같은것도 안보이고....

 

몬가 이상하다...

 

 

 

 

 

 

여기가 셀축에서 한국인들한테 유명하다는 무스타파 와인가게란다..

 

 

들어가서 이것저것 시음을...

 

마켓에서도 팔지만 자기가 파는게 훨씬 싸다고한다....

 

현지인도 오디맛 와인을 사가길래 나도 냉큼...

 

  

 

어딜가나 고냥이들~ +ㅁ+

 

 

 

악마의 눈이라는 문양이다..

 

일종의 악운을 쫒아준다는 속설이 있어서 터키 어느지역을 가더라도 항상 볼 수 있다...처음엔 무섭게 느껴졌지만 자주 보다보니까...이쁘게 보이기까지 한다... 

 

 

이렇게 퀵하게 돌아보고....

 

열차 시간표를 확인...

 

아...지금 후기를 쓰면서 알았다....

 

2시43분차는 나즐리행이라는걸...

 

당연히 데니즐리(파묵칼레)행 인지알고 저 기차를 타기위해.....

 

밥을 엄청 퀵하게 먹고...

 

급하게 체크아웃하고....그랬는데 OTL....

 

여행계획변경이라고 얼리 체크아웃하겠다고하니..

 

호텔주인아저씨가 금액도 8리라 깎아줬다...ㅜㅜ

 

108에서 100리라 지불...

 

파리스호텔에서 묶었는데....

 

아침에 물도 안나오고 전기도 나가고...

 

지역이 그런건지 호텔이 그런건지...무튼....싸서 예약한곳이지만....

 

그냥 오토가르에 가깝고 싸고..조식주고.....잠만자기엔 괜찮았다....

 

 

그렇게 촉박함을 앞두고...

 

금강산도 식후경...먹자...

 

에즈더(EJDER) 레스토랑이다..

 

검색해서 찾았다......

 

 

고기고기고기...

 

스테이크를 시켰다.....가격이 잘기억이 나지 않지만 20리라(만원정도) 준거같았다...

 

역시 시골이 싸고 맛도 좋다...굿굿!!!! 

 

 

고기는 요렇게 화로에 굽는다...

 

 

셀축에서 식당 2곳을 가봤지만..

 

터키여행중 셀축이 식당은 최고인거같았다..

 

가격이며 맛이며..

 

그렇게 먹고 캐리어를끌고 표를 사러갔다...

 

엥.....

 

2시 43분은 직행이아니라 나즐리에서 내렸다가 데니즐리행으로 갈아타야한다고한다..

 

아까봤던 시간표를 잘못본 오류가 여기서부터......(이때까지도 몰랐다....ㅋㅋㅋ)

 

 

그래서 쿨하게...

 

오케이!!!

 

나즐리에서 갈아타기로하고 표를 사서 탑승.....

 

기차를 탄이유가.......기차도 타보라그래서...

 

모든교통수단 섭렵을 위해 -_-;;;;;

 

기차도 3량(?)뿐이 안되고 좌석이 미지정이다....

 

 

 

우여곡절끝에 나즐리 도착..

 

데니즐리행 표를 사서 기다림...

 

 

그렇게 데니즐리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파묵칼레까지 가야한다...

 

일단 검색을 통해 길을건너서 가면된다고하는데....

 

검색자료가 예전꺼인지 바뀌어있다...

 

물어물어 빨간색간판의 엄청커진 데니즐리오토가르(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아이든에서처럼 1층은 고속버스(큰버스들)

 

지하1층은 돌무쉬(미니버스)!!

 

파묵칼레행 돌무쉬를 타고 드디어 파묵칼레 입성하였다....

 

내가 예약한 알리다 호텔..(35유로)

 

파묵칼레가 바로 보이는 길가에 위치한 숙소이다...

 

 

숙소를 체크인하고...

 

또 밤에 도착했으니...식사를 하러 나간다....

 

검색결과 이 동네는 현지음식점이 없는걸로 판단...

 

한국음식을 파는 2곳이 있다고하였는데...

 

닭볶음탕을 파는 호텔을 못찾아서...

 

다른곳으로 갔다...무스파타할아버지네...란다...

 

무스타파가 흔한이름인가.....

 

그래서 라면과 볶음밥을 시켰는데....

 

완전 후회 백만배!!!

 

개인적으로 느끼하고..면은 불었고...이건 진짜...아니였다..

 

왜 유명한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현지음식점을 못찾은게 후회됐다....

 

 

 

그렇게 후회스러운 저녁을 먹고 산책 한바퀴를 하고 잠을 청했다.. 

 

 

8일차 끝!

 

Posted by 바생사